2011년 02월 13일 11시 55분
이름 이영석(yslee)


양정의숙의 옛날 자료들을 찾아내기 위해 100여년전의 신문과 잡지를 뒤적이고 국가기록원이나 문화재청, 독립기념관, 국학연구, 역사정보종합시스템 등의 자료들을 활용하다보니 이제는 나름대로 knowhow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생각지도 않게 양정의숙이 아닌 다른 여러 분야에서 옛날 자료를 찾는 방법들을 가르쳐달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중에서 도화원부활추진모임은 특히 내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양정의숙 2회졸업생이면서 양정학교 2대교장을 지내신 석정 안종원 선생님의 자료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었다. 자료를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새로운 자료를 찾아 제공해 주다보니 어느덧 내 자신도 추진위원회의 일원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도화원부활을 위한 첫 공개모임에 주제발표자가 되었다. 양정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도화원(圖畵院)부활을 위한 모임에 초대합니다.





한 백년 잊혀졌던 제국의 화원(畵員)들

먼지를 제거하면 보석같이 빛 날 화원들의 모습

잊혀진 건 그림이 아니라 우리의 혼백(魂魄)이었다.

아픈 상처도 아물고, 곳간의 쌀도 두둑해졌지만

때때옷 차려입은 동자는 담 넘어 노래소리에 춤추고 있다.

그리움을 그리는 것이 그림이라면

혼백을 추스르는 노래마당을 펼쳐야겠다.

대보름날 도화원(圖畵院) 무쇠난로에 장작불을 지펴야겠다.





일시 : 2011. 2. 16 (수) 오후 5시

장소 : 인문학박물관 세미나 강당

(종로구 계동 1번지 중앙고등학교)

주최 : 도화원부활추진위원회



“행사계획표”



1. 인사말 김용걸 추진위원장

2. 사회 이충범 변호사

3. 축사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조 광 전 고려대학교 박물관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용균 중앙고교교장, 인문박물관관장





4. 도화원 변천에 따른 전통예술인의 삶과 역할

가톨릭대학교 이영석 교수

5. 도화원부활은 왜 필요한가? 북촌전통문화학교 교장 김제이분

6. 자유발언 사회자







중앙고등학교 정문안에 들어오시면 주차 가능합니다.

연락처 : 02-747-6688 이남의